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선물과 옵션 상품이 내년 초 일본 오사카증시에 처음으로 상장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전했다.
오사카증권거래소는 미 경제정보제공회사 다우존스사와 이같이 합의했으며 이사회의 승인도 얻었다. 다우지수는 뉴욕증시 등에 상장된 주요 30개 종목의 주가변동을 산출하는 지수로 세계 주식시장에 커다란 영향력을 갖고 있다. 선물과 옵션상품은 다우지수가 향후 어떻게 변동할 것인가를 예측, 투자하는 금융상품으로 오사카증시에서는 일본의 투자가가 거래하기 쉽도록 엔화로 표시된다. 오사카증시는 이 밖에도 미국과 일본의 우량종목을 중심으로 금융파생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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