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으로 유명한 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다.
(주)디지털 드림 스튜디오(대표 이정근)는 지난 21일 의 원작자인 만화가 신일숙씨가 이사로 있는 (주)애니키노(대표 오준일)와 공동 프로젝트 조인식을 가졌다. 양사는 앞으로 에 대한 디지털 애니메이션 제작과 배급, 온라인 게임을 제외한 3D 게임과 출판물, 2차 캐릭터 상품 등을 공동으로 사업화한다.
지난 96년 만화로 출간된 는 현재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만 연매출 550억원을 예상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사이버 상품 중 하나. 두 회사는 앞으로 의 디지털 애니메이션을 TV, 극장,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로 개발할 계획이다.
디지털 영상 벤처기업인 (주)디지털드림 스튜디오는 최근 오우삼 감독과 합작 계약을 맺고, 미국의 힙합스타 MC 해머와 손을 잡는 등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에 걸쳐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재범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