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를 기원하는 군악축제인 ‘2000 세계평화팡파르’행사가 3일부터 10일까지 세계 13개국 군악대가 참여한 가운데 강원 원주시에서 개최된다.
강원도와 제1야전군사령부, 원주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6·25전쟁 참전국인 러시아 터어키 영국 등 13개국 군악대가 참여해 매일 2회씩 콘서트를 연다.
특히 6일 오후 4시에는 철원 노동당사 특별무대에서는 캐나다 군악대와 육군 제6사단 군악대가 인류의 평화와 우리민족 화해를 기원하는 ‘DMZ특별공연’ 협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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