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2001학년도부터 다른 대학 졸업생에게도 편입학 문호를 개방한다는 방침에 따라 내년 1월 편입생 238명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대의 '학사 편입학생 선발 방안'에 따르면 학과별 3학년 입학 정원의 10% 이내, 단과대학별 3학년 입학 정원의 5% 이내에서 편입생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대학 졸업자나 내년 2월 대학 졸업 예정자이며 일반 학과는 3학년, 의학 치의학과는 본과 1학년에 편입하게 된다.
편입학 시험과목은 영어, 전공, 면접 및 구술고사이며 일부 학과는 제2외국어 시험도 치른다.
서울대는 "영어시험은 자체 개발한 영어평가방식인 TEPS 성적으로 대체한다"면서 "아직 TEPS를 치르지 않은 학생은 11월 19일 시험(원서 접수 9월 25일∼10월 2일)을 치러야 편입학에 응시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02-880-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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