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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포토]'골프 지존을 꺾다'

입력 | 2000-08-29 14:50:00


스페인의 세르히오 가르시아(20)가 `골프 지존' 타이거 우즈(24)와의 `빅혼의 결투'에서 승리한 후 두 손을 번쩍 들어 환호하고 있다. 29일(한국시간)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클럽(파72. 7083야드)에서 열린 매치플레이에서 가르시아는 신기에 가까운 퍼팅을 앞세워 우즈를 1홀차로 이기고 상금 110만달러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