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8일 최근 중국산 냉동 꽃게와 복어 등에서 납덩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것과 관련, 부정 불량 수입 수산물의 국내유통을 강력히 단속하도록 일선 경찰에 지시했다.
경찰은 △유독 유해물질이 든 수입수산물 가공 수입 저장행위 △원산지 허위표시로 수입수산물을 국산으로 속여 파는 행위 △불량 수산물의 국내 반입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기로 했다.
경찰은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활용해 수입수산물이 거래되는 전국의 시장과 백화점, 수산물 유통센터 등을 집중 단속해 부정 불량 수입수산물을 수거해 폐기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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