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경찰서는 22일 굿 효험을 보지 못했다며 암자의 불상을 훼손한 양모(32·여·학원 운전사), 정모씨(44·주부)등 2명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93년 이혼한뒤 자녀 2명과 어렵게 살아온 양씨는 올 3월 경남 사천 모굿당에서 300만원을 주고 굿을 했으나 생활이 나아지지 않자 평소 알고 지내던 정씨 등과 함께 지난달 11일부터 산청군 시천면 지리산 일대 3곳의 암자를 찾아가 불상을 부쉈다고….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