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세균성 이질의 확산을 막기 위해 13일부터 제주지역 초중고교 등 174개교의 학교 급식을 전면 중단한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또 각종 학교행사에서의 음식 제공을 금지토록 하고 다른 단체의 집단행사에 참가함을 자제해주도록 각급 학교에 지시했다.
제주에서는 5월15일 세균성 이질환자가 처음 확인된 뒤 지금까지 74개교 학생 356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학생 56명을 포함해 11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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