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 용산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7명과 광역의원 32명 기초의원 57명 등 모두 96명을 동시에 뽑는 지방선거 재 보궐선거가 8일 실시됐다.
이날 선거에서 부산 수영(10.8%) 서울 송파구(14.5%) 등 일부 기초단체장 선거의 투표율은 15%에도 못미치는 역대 최저 수준을 보였다. 그동안 기초단체장 재 보선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은 17.7% (96년 7월 전주시장 선거)였다.
그러나 군수선거가 실시된 경북 청송(61.0%) 충북 괴산(48.2%) 두지역의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6명의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