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에 상장된 한국의 주식예탁증서(DR)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국통신의 DR가 17%, 하나로통신이 14% 상승하는 등 뉴욕시장의 DR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에 앞서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서울에서 이들 관련 주식을 대량 매입했다.
뉴욕의 투자분석가들은 “한국증시가 최근 며칠간 외국인들의 투자 급증으로 오름세를 타면서 한국계 DR 가격도 올랐다”면서 “외국인투자자들은 한국의 첨단기술 관련주에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