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자 A5면에 실린 남북정상회담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북한에 대해 일반인들이 먼저 떠올리는 것은 ‘식량난’ ‘가난한 나라 못사는 나라’ 등 부정적 이미지가 72.2%였고 ‘같은 민족’ ‘고향’ 등 긍정적 이미지는 16.2%였다는 내용 때문이었다. ‘가난한 나라 못 사는 나라’ 등의 표현에서 북한을 깔보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열등감이나 우월감을 버리고 민족적 동질의식을 앞세워야겠다.
송연정(학생·충남 금산군 추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