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일제로 운항되던 인천 덕적도 진리∼울도 항로의 여객선이 이달 중순경부터 매일 운항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7일 서해 섬을 순회하는 이 항로의 운항 횟수를 늘려 섬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해상교통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홀수 날 운항 되던 원광해운 소속 고속선 해양호(79t급)는 앞으로 매일 오전 11시 덕적도 진리를 출발한, 굴업도∼백아도∼울도∼지도∼문갑도를 차례로 돌아 오후 2시경 진리로 되돌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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