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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매춘' 어떤 내용]"백지수표 제의받아" 고백등 담아

입력 | 2000-05-01 23:38:00


연예인 매춘을 전문적으로 알선해주는 브로커의 증언을 토대로 실상을 추적하고 있다. ‘매춘 브로커’로 알려진 모 기획사 사장을 통해 1000만원이면 연예인과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는 얘기를 들려준다. 이 브로커에 따르면 ‘매춘 행위’는 점조직으로 이뤄져 극도의 보안 속에서 아는 사람들끼리만 은밀하게 진행돼 연예인들끼리도 누가 누구와 관계를 가졌는 지는 소문으로만 알 수 있다는 것. 제작진은 이 브로커를 통해 ‘손님’으로 위장한 채 연예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밝힌다.

제작진은 브로커를 통해 하룻밤 대가로 백지 수표를 제의받았다는 20대 인기 에로영화 배우 A양의 고백과 매춘 사실을 시인한 여자 연기자 B양의 육성 증언 등을 내보낼 계획이다. ‘뉴스 추적’ 기획자인 안부장은 “‘화대’를 주고 연예인과 관계를 가진 이들은 대개 재벌 2세 또는 재계 인사들이었다”고 설명했다.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