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은 25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현재로선 공적자금 추가조성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에 대해 공적자금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으나 공적자금 추가조성계획이 현재로선 없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한투 대투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규모와 시기에 대해 "3월말 기준 고유계정 부실규모를 정밀실사해 5월중 투입규모와 방법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 두회사에 대한 공적자금투자재원은 이미 투입한 공적자금 64조원의 회수율을 높여 사용가능한 공적자금 범위내에서 투입하겠다"며 "현재 가용재원은 7조원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박승윤 park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