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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한화 이정훈코치 심판판정 불만 올 1호 퇴장

입력 | 2000-04-23 20:00:0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이정훈 코치가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 도중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폭언을 해 올시즌 첫퇴장을 당했다.

이날 이 코치는 한화가 1-2로 뒤진 5회초 1사 1루에서 3번 제이 데이비스가 유격수 땅볼을 친 뒤 전력질주했으나 이영재 1루심이 아웃을 선언하자 곧바로 폭언을 퍼부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4일 오전 11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정훈 코치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상벌위는 또 20일 잠실구장의 LG-롯데전에서 공식 기록원의 판정에 항의하며 기록 진행을 방해했던 김상훈 LG 코치에 대한 징계도 함께 심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천병혁기자]shoeless@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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