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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태우다 대형산불 내" 삼척 40代여자 영장

입력 | 2000-04-13 00:29:00


강원 삼척경찰서는 대형 산불을 낸 혐의(중실화)로 12일 안모씨(42·여·삼척시 근덕면)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7일 오전 10시 40분경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인근 야산에서 편지를 태우다 산불을 낸 혐의다.

이 불로 임야 2275㏊와 주택 12채가 타는 등 모두 128억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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