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은 최근 105년 중 가장 따뜻한 겨울을 보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이번 겨울 3개월 동안 미 전역의 평균기온이 섭씨 약 3.6도였다고 밝혔다. 기온관측사상 가장 따뜻한 겨울이었던 1998∼99년 겨울보다 0.6도 높다.
기상학자들은 미국의 겨울 기온이 최근 3년 연속 상승했으며 1980년 이후 난동(暖冬)현상이 정착되고 있다고 말한다. 세계적으로도 이번 겨울 3개월 동안의 기온은 사상 6번째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곳곳에 아침 안개, 맑은 후 구름 끼는 곳이 많겠다. 아침 영하 4도∼5도. 낮 6∼1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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