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은 전형적인 산촌마을인 상남면 미산1리를 청정 무공해 특용작물과 토종작물 보존을 위한 ‘산림농업 육성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군은 이 마을에 올해 표고 음나무 더덕 등 각종 토종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토종벌을 들여오는 한편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인 황토방 9동도 지을 계획이다.
현재 54가구 137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미산1리는 내린천 상류에 위치해 있으며 대부분의 주민이 토종작물을 재배하거나 산채 약초 등을 채취하며 생활하는 전형적인 산촌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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