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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방패'는 두꺼웠다

입력 | 2000-03-06 20:54:00


‘어림없다.’ 삼성화재 김세진(오른쪽)의 강스파이크가 현대자동차의 ‘돌아온 장사’ 임도헌(가운데)의 블로킹에 막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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