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태광실업 대표 박연차(朴淵次·55)씨가 최근 1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정산 장학재단’을 운영중인 경남도는 지역 초중고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올 장학생을 뽑는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발명품이나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학생으로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장학생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하며 대학생은 연간 500만원, 고교생은 100만원, 중학생은 50만원을 대학 졸업때 까지 받게 된다. 초등학생은 고학년을 중심으로 선발하되 중학교 진학 후부터 장학금을 준다. 선발결과는 4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상세한 모집 요강은 경남도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provin.kyongnam.kr)를 참조하거나 경남도 산업기술과(0551-279-325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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