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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주시 각종축제 통합개최…4월말∼5월초 치러

입력 | 2000-02-22 09:33:00


‘영화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꽃구경에 문화공연까지….’

국제영화제 풍남제 유채꽃축제 종이축제 등 전북 전주에서 펼쳐지는 각종 축제가 올해부터 하나로 통합돼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치러진다. 전주시는 21일 “4월 28일 열리는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풍남제 유채꽃축제 종이축제 등을 묶어 5월 9일까지 한꺼번에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년 음력 단오날을 전후해 열어왔던 풍남제와 시민의날행사를 5월 1일부터 여는 대신 유채꽃축제와 종이축제를 풍남제 행사의 프로그램으로 포함시킨다는 것. 김완주(金完柱)전주시장은 “축제 기간중 종합경기장 등에 전통장터인 난장을 개설하고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해 관광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맛과 멋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