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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사이버공간 사전선거운동 92건 적발

입력 | 2000-01-27 19:13:00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부터 22일까지 사이버공간을 이용한 사전선거운동 단속을 벌여 총 92건의 위반사례를 적발, 50건은 조사 중이며 42건은 삭제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앙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14일부터 정보검색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8명의 검색전담반을 운영해 PC통신사, 각 정당과 입후보예정자의 홈페이지 등 200여개의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선거와 관련한 허위사실 비방내용을 올리는 등의 사전선거운동 위반내용을 조사해왔다”고 밝혔다.

삭제 조치한 42건을 유형별로 보면 △입후보예정자의 홈페이지에 지지 호소 및 공약사항 게시 △시민단체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특정 정당이나 입후보예정자의 낙선 당선 호소내용 게시 △정치정보제공사이트에 정당 또는 입후보예정자의 광고표출 사례 등이다.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