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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사랑을 주세요'/고난-시련 이겨내는 가족에

입력 | 2000-01-12 20:03:00


극단 대학로극장의 ‘사랑을 주세요’는 91년 미국의 희곡작가 닐 사이먼에게 퓰리처상과 토니상을 동시에 안겨준 작품. 3월5일까지 서울 동숭동 대학로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다. 1940년대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미국 소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 인종차별을 뼈저리게 체험하고 미국으로 이민 온 유태인 가족의 3대에 걸친 변천사를 그리고 있다.

한 가족의 중심인 할머니, 아내를 잃고 두 아이를 키울 능력도 없는 에디, 정신적인 장애로 어린애같은 벨라, 갱단의 일원으로 들어간 루이, 후천적으로 발성 장애를 갖고 있는 거트 등 형제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손자인 제이와 아리의 순수한 눈을 통해 바라본다. 닐 사이먼 특유의 유머섞인 대화 속에 가족간의 진한 사랑의 감동을 느끼게 하는 연극. 화수목 7시, 금 4시 7시, 토일 3시 6시반. 9000∼1만5000원. 02-764-6052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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