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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선종숙/자동이체 전화요금 왜 독촉하나?

입력 | 1999-12-19 18:47:00


지난달 하순 전화국으로부터 “말일이 가까웠으니 전화요금 내라”는 독촉전화가 하루에도 두세번 왔다.

연체된 전화요금도 아니고 더구나 자동이체되는 전화요금인데 요금내라는 안내전화는 그야말로 전화공해였다.

전화국에 따지니까 안내전화를 내보내지 않겠다고 했으나 말 뿐이고 여전히 계속돼 짜증이 났다.

시도 때도 없이 가입자에게 전화를 걸어 빚쟁이처럼 요금 내라는 녹음테이프를 계속 틀어주는 것은 고객에게 친절한 자세가 아니다. 한번만 해도 알아듣는다.

선종숙(자영업·전남 광양시 광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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