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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세포서 장기발육, 올 과학계 최대업적 선정

입력 | 1999-12-17 19:23:00


배아(胚芽)의 간세포(幹細胞)를 이용해 사람의 장기와 기관을 만들어 내는 연구가 올해 세계 과학계의 최대 업적으로 꼽혔다.

미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는 99년 과학계의 10대 업적을 선정해 보도하면서 간세포 연구가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두번째는 인간 게놈 연구. 사이언스는 유전자 구조를 규명하는 게놈 연구에서 DNA 염기조합의 3분의 1과 22번 염색체를 완전 해독해 낸 것이 큰 성과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페르미 입자의 절대온도 냉각 성공 △리보솜의 구조 규명 △태양계 밖의 새 행성 30개 발견 △27억년 전 생명체 화석 발견 등이 10대 업적으로 선정됐다.〈워싱턴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