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우정욱씨(37·서울 강남구 대치동)는 두세달전부터 주말 남편(40)을 위한 특식으로 돼지갈비튀김을 준비한다. 돼지갈비는 요리만 잘하면 쇠고기 보다 맛도 좋고 값도 싸다. 겨울에 특히 어울리는 간식.
처음 돼지갈비 튀김을 내놓았더니 남편이 접시를 거의 다 비우고 하는 말. “돼지고기가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네.”재료△돼지갈비 800g △밑간 (마늘 1쪽, 생강즙 레몬즙 정종 참기름 각각 1큰술, 양파즙 간장 각각 2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추 약간)△녹말가루 5큰술 △통깨 2큰술만들기①돼지갈비를 살부분으로 해서 한 입 크기로 잘라 놓는다 ②밑간에 30분 정도 재운 뒤 녹말가루와 통깨를 넣고 버무린다 ③기름에 두번 튀겨낸다.참!“두번 바삭하게 튀겨야 돼지고기가 충분히 익고 맛도 좋아요. 달지 않고 고소하죠.”
〈김진경기자〉kjk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