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주간지 아시아위크는 최근 아시아의 고용시장을 특집으로 다뤘다. 각국의 ‘뜨는 직업’은 정보통신분야와 영어 등 어학을 바탕으로 국제화 감각을 기를 수 있는 분야라는 것이 공통적. 그러나 ‘지는 직업군’은 나라마다 달랐다.
▽한국〓종신고용과 연공서열이 남아있는 재벌회사, 국수주의를 강조하는 회사나 노동조합의 지배가 강한 회사의 직장인.
▽홍콩〓인터넷금융 등 정보기술의 바탕이 없는 금융분야 종사자. 제조업 소매업 공무원도 같은 운명.
▽일본〓사무직 또는 비밀연구소 직원. 부동산중개업자나 ‘전통적’ 금융업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