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지명(地名)위원회가 강북구 수유동 4·19 묘역 앞을 지나는 백운봉길을 ‘4·19길’로 이름을 바꾸기로 하는 등 일부 지명을 개정 또는 제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3호선 경복궁역을 ‘경복궁(정부중앙청사)역’으로 표기하기로 했다.
또 양천구 신정동 ‘신투리공원’을 ‘신트리공원’으로, 송파구 가락동 ‘개농공원’은 ‘개롱공원’으로 고쳤다.
이밖에 가양대교 남단에서 은평구 수색동 수색교까지 이어지는 신설도로는 ‘가양로’로 명명했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