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염주동 염주체육관 앞 사거리에 4개 방향으로 동시에 갈 수 있는 X자형 육교가 설치된다.
서구청은 19일 “보행자들에게 편리하고 교통소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X자형 육교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만간 공사에 들어갈 이 육교는 총연장 100m 규모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 육교가 들어설 지점은 염주체육공원과 신축중인 2002년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가는 길목으로 최근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돼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는 곳이다.
〈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