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2일 한반도 긴장완화에 남북한과 미국 중국의 4자회담 및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대북포용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인민일보는 이날 한반도 특집 기사를 통해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대북 경제제재 완화조치를 “현실적이고 명철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하고 “북―미관계 개선은 한반도 정세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및 북―일관계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