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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39% 『정보유출 불안』

입력 | 1999-09-30 19:43:00


네티즌들은 컴퓨터바이러스나 해킹보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사생활 침해 때문에 국가 정보화 추진이 가장 큰 방해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한국정보문화센터가 최근 정보공동체포럼(www.forum.or.kr)을 통해 9138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의 38.8%가 이같이 응답했다.

또 소프트웨어불법복제 등의 지적재산권 침해(23.8%), 바이러스나 해킹으로 인한 정보파괴 행위(18.4%), 음란물 유통과 익명성을 이용한 사이버 범죄(12.3%), 온라인 성폭력(6.3%) 등도 국가 정보화의 걸림돌로 지적했다.

〈이 훈기자〉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