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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원 일부 비자발급 "하자"…연수 대상지 변경소동

입력 | 1999-09-29 19:49:00


강원 춘천시의회 의원들이 최근 미국으로 해외연수를 가려다 상당수 의원들이 비자발급 결격사유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자 급히 연수 대상지를 변경하는 소동을 벌였다.

시의회 관계자는 29일 “해당 의원들의 관용여권 발급신청 과정에서 4,5명의 의원이 전과기록이 있거나 재판에 계류중이기 때문에 미국 비자신청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외무부의 통보를 받고 연수지역을 바꾸었다”고 말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