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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한글화 박차…가산전자-레드햇 “연말 제품 시판”

입력 | 1999-09-29 19:31:00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운영체제 ‘리눅스(Linux)’의 한글화 작업이 본격화된다.

가산전자는 세계 리눅스시장 1위업체인 미국 레드햇과 손잡고 ‘레드햇 리눅스’의 한글판을 개발, 연말쯤 시판하는 동시에 국내에 리눅스교육센터를 세우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 미국 레드햇 본사에 가서 받아야했던 리눅스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증도 국내에서 획득할 수 있게 된다. 가산전자는 이를 위해 10월중 레드햇과 공동으로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레드햇코리아를 설립할 계획.

오봉환사장은 “100만원대의 비용으로 인터네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는 리눅스 기반의 전자상거래시스템도 올해안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343―420―7329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