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스스로 우유에 농약을 타 마신 뒤 ‘5일 우유를 사먹었는데 독극물이 들어 있었다’고 해당 우유제조업체에 허위신고한 김모씨(28·포클레인기사)의 처리문제를 놓고 고민중인데…
▽…9일 경찰에 따르면 병원에 입원중인 김씨가 “우유업체에 이같은 신고를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 자작극을 벌였다”고 자백한데다 조사결과 김씨가 금품을 요구하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나 퇴원하는 대로 김씨를 즉심에 회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