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총장 이주용·李主鎔)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사가 후원하는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 시상식이 31일 오후 성신여대에서 열렸다.
박복규(朴福奎)미대학장은 인사말에서 “미술대학 지원을 희망하는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미술에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고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특선 이상의 입상자는 모든 미술대학의 입시에서 전형절차에 따른 각종 특전을 받게 된다. 이 대회에는 소묘 207명, 수채화 302명, 수묵담채화 263명, 조소 174명, 색채구성 892명 등 5개 부문에 3728명이 참여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소묘부문 △최우수상 김성은 △우수상 박영아 장혜정 정혜진 장지해 조혜진 △특선 김상아외 102명 ▽수묵담채화부문 △최우수상 이수진 △우수상 정수민 △특선 윤수경외 14명 ▽조소부문 △최우수상 정진주 △우수상 김라애 △특선 강희연외 8명 ▽색채구성부문 △최우수상 김은영 △우수상 강진주 정인경 △특선 김은이외 42명 ▽수채화부문 △최우수상 이수진 △우수상 정수민 △특선 윤수경외 15명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