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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박근주/지하철 신길역 갈아타는 표지판 불확실

입력 | 1999-08-20 16:25:00


며칠전 친구와 함께 지하철 5호선을 탔다. 개통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5호선의 환경은 매우 쾌적했다.

그런데 지하철 1호선으로 갈아타려고 신길역에서 내렸을 때 갈아타는 곳의 표지가 확실하지 않아 세갈래 길에서 헤맸다. 어디를 봐도 다 수원 인천 부평행이었다.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확실히 아는 사람이 없었다. 부득이 한 아주머니의 말을 듣고 열차를 탔는데 반대방향에서 타게 됐다.

처음 이용하는 시민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갈아타는 곳을 제대로 표시해주기 바란다.

박근주(경기 고양시 일산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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