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기사 유창혁(劉昌赫) 9단이 7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제12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마샤오춘(馬曉春)9단을 물리치고 우승했다.
단판승부로 진행된 결승대국에서 유9단은 흑을 들고 공세를 편 끝에 244수 만에 반 집을 남겨 상금 2000만엔(약 2억원)을 획득했다.
유9단은 “정신적인 부담이 커 실수를 많이 했지만 6년만에 후지쓰배 정상을 재탈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