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환경운동연합은 12일 제천시 모산동 의림지에서 ‘생태계 보존을 위한 블루길 잡기 낚시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제천환경련은 농업용 저수지인 의림지에 외래어종인 블루길이 크게 늘어나 이 곳에 서식하는 공어 등을 마구 잡아 먹고 있어 이를 퇴치하기 위해 낚시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말했다.
제천환경련은 낚시대회 참가자들에게 블루길 사진을 나눠준 뒤 가장 많이 잡은 사람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만원을 주기로 했다. 참가신청은 11일까지다. 0443―646―3474
〈제천〓지명훈기자〉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