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이다. 하루는 버스 안의 라디오 소리가 너무 커 운전사에게 볼륨을 줄여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운전사는 “아가씨, 그러면 택시 타세요”라고 말했다. 기가 막혀 언성을 높여 항의했지만 끝내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회사에 전화를 걸어 항의했더니 “아무리 교육을 시켜도 안되니 어떻게 하느냐”는 말만 되풀이했다. 운전사의 불친절이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아무도 고치려는 노력을 않고 있다.
이혜화(회사원·서울 구로구 구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