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최근 강원도와 전남도 교육청에 대한 감사를 벌여 허위공문서 작성 등 부당행위를 적발하고 관련공무원 10명을 징계토록 요구했다고 4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전남 N중학교 서무공무원인 이모씨 등 4명은 교육용 컴퓨터 69대(시가 7천5백만여원 상당)를 학교에서 구매하는 것처럼 허위공문서를 작성, 조달청을 통해 시세보다 싸게 산 뒤 이를 개인사업자 3명에게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또 강원도 동해교육청에서 문서접수 관리 업무를 담당하던 배모씨 등 4명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로부터 운전면허 취소통보를 받았으나 징계처분을 피하기 위해 관련공문서를 중간에서 가로채 교육장 등에게 보고하지 않은 사실을 적발했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