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폐자원학회 『일회용 기저귀도 종이처럼 썩는다』

입력 | 1999-05-26 19:17:00


종이기저귀도 ‘퇴비화’라는 환경기술 과정을 거치면 일반 종이처럼 썩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유기성폐자원학회는 26일 종이기저귀를 비롯한 유기성 폐기물을 퇴비화 과정을 거쳐 매립하면 매립에 따른 침출수 지하수오염 가스발생 등의 2차 오염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퇴비화 기술은 음식물 쓰레기에 한정돼 있는데 음식물 쓰레기에 종이기저귀를 함께 넣어 적정한 산소와 수분을 공급, 숙성과정을 거치면 퇴비로 만들 수 있다는 것.

종이기저귀는 썩는데 1백년이나 걸린다고 알려져 있으며 주로 소각처리됐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