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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방송 쇼프로그램「위문열차」 13일 2천회

입력 | 1999-05-12 20:11:00


국내 최장수 쇼 프로그램인 국군 방송의 ‘위문열차’가 13일 방송 2천회를 맞는다.

위문 열차는 54년 개국한 국군방송(서울지역 FM101.1㎒)이 61년 10월 27일부터 시작한 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에 55분씩 방송해 왔다.

전후방의 장병들에게 웃음과 노래와 춤을 선사하던 ‘위문열차’는 TV가 널리 보급되기 전에 장병은 물론 부대 인근 주민에게도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방송 초기엔 간단한 바람막이와 빈 드럼통을 모아 무대를 만드는 등 공연시설은 초라했지만 장병들은 월남 정글과 산골짜기를 직접 찾아온 출연진과 한마음이 돼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위문열차’ 초대 사회자였던 곽규석씨를 비롯해 송해 이기동 서영춘씨 등은 데뷔 초기 이 프로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어 스타 대열에 올랐다.

국군방송은 ‘위문열차’방송 2천회를 맞아 13일 오후7시부터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대전 계룡대에서 3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장병과 가족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집쇼를 마련한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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