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한국 유럽연합(EU) 인도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을 미 기업들에 대해 7건의 불공정 무역행위를 한 혐의로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것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샬린 바셰프스키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성명을 통해 불공정 무역행위의 시정을 거부하는 외국에 대해 경제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규정한 미 무역법에 따라 7건의 무역분규를 WTO에 제소, 해결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USTR는 한국의 경우 미 건설회사에 대한 공항건설사업 입찰제한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 제한 등 2건을 제소키로 했다.〈워싱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