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식목일로 이어지는 연휴를 이용한 나들이와 한식 성묘 등에 나섰던 차량들이 5일 한꺼번에 귀경길에 몰리면서 전국 도로 곳곳에서 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의 경우 영동∼영동터널, 옥천∼대덕터널, 회덕∼광정정류장, 안성∼죽전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지체와 서행을 반복했다.
중부고속도로는 음성∼중부1터널과 만남의광장∼하남구간 등에서 시속 20∼30㎞의 속도로 지체현상을 보였다.
이 때문에 부산과 광주에서 서울까지 평소 주말보다 승용차로 2,3시간 더 걸렸다. 그러나 하행선은 대체로 원활한 소통상태를 보였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