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상습적 폭력에 시달려온 이모씨(48·서울 강남구 수서동)는 17일 오후 남편 정모씨(47·노점상)가 잠이 든 사이 주전자에 담긴 펄펄 끓는 보리차를 정씨의 얼굴에 부어 3도화상을 입힌 혐의로 21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는데…
▽…시누이의 신고로 뒤늦게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된 이씨는 “재혼한 남편이 툭하면 나와 데려온 아이들을 때리다가 불구속입건된 상태에서 술을 마시고 들어와 또 주먹을 휘둘러 홧김에 그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하소연….
〈권재현기자〉conf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