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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룡 둘리『엔貨 벌러가요』…풀빵모델로 캐릭터 수출

입력 | 1999-03-19 18:37:00


국산 만화영화의 대표적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가 일본에 진출한다.

둘리의 제작사인 ㈜둘리나라는 19일 둘리의 캐릭터 라이선스를 일본의 풀빵기계 체인전문회사인 미래기획에 수출하기로 계약, 다음달부터 둘리가 풀빵모델이 된다고 밝혔다.

둘리와 함께 만화영화에 등장하는 외계인 도우너, 타조 또치, 가수 마이콜, 아기 희동이도 둘리의 일본진출에 ‘동행’할 예정.

둘리나라는 관련 판매수익의 5%를 로열티로 받기로 해 연간 1억원 가량의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둘리나라는 현재 코끼리 전기밥솥으로 유명한 일본 조지루시사와도 같은 조건으로 캐릭터 라이선스를 판매하는 계약을 추진 중이다.

〈박정훈기자〉hun3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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