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천주교 사제 1,2호인 성 김대건(金大建)신부와 최양업(崔良業)신부가 사제 서품 직후에 친필로 작성, 서명한 라틴어 서약문이 최근 로마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고문서고에서 발견됐다.
각각 1845년과 1849년에 작성된 이 문서에는 “교우들이 제사 지내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교구장에게 서약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교황청의 이러한 제사금지 가르침은 한국 천주교에 대한 박해와 순교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연합〉
각각 1845년과 1849년에 작성된 이 문서에는 “교우들이 제사 지내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교구장에게 서약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교황청의 이러한 제사금지 가르침은 한국 천주교에 대한 박해와 순교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