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를 성폭행한 뒤 “미안하다”는 쪽지와 자신의 이름을 남기고 달아난 장모씨(33·무직·서울 노원구 공릉동·전과 7범)가 사건 2개월만인 15일 다시 피해자 집 앞에서 서성이다 경찰에 붙잡혔는데…
▽…장씨는 1월중순 금품을 빼앗기 위해 혼자 사는 A씨(32·여) 집에 몰래 들어가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했으나 돈이 없자 성폭행하고 달아났는데 경찰은 쪽지를 남긴 장씨가 분명히 다시 찾아올 것으로 판단하고 피해자 A씨 집 주변에서 잠복근무를 했다고….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