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대중교통 이용확대를 위해 ‘시민이 타고 싶은 시내버스 만들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다음달 중에 지역별로 주민공청회를 열고 현행 버스노선과 배차시간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또 획일적인 시내버스의 색깔 및 디자인을 현대감각과 지역 이미지에 맞는 것으로 바꾸어 주민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시내버스에 안내방송 및 관광지소개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해 7월부터 시험운영키로 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