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인당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9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치 10.9t보다 적은 7.8t으로 18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국내총생산(GDP) 단위로 측정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미화 1천달러 당 0.68t으로 평균치(0.65t)를 웃돌아 감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통계는 한국이 96년 OECD에 가입한 이후 처음 발표된 OECD 국가별 환경지표 보고서(98년 기준)에서 공개됐다.
〈정성희기자〉shchung@donga.com